Skip to content

발달장애인 독립공간 예술쉼터

서천군에 위치한 예술적 삶을 일상화 할 수 있는 공간, 예술쉼터를 소개합니다.

발달장애인 독립공간 예술쉼터

Table of Contents

충남 서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예술단체로, “예술적 삶을 일상화할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약 20명의 성인 발달장애인이 매일 이곳에서 자율적으로 미술 활동을 이어가며, 프로그램 중심이 아닌 ‘일상’ 중심의 창작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2011년 김인규 작가가 발달장애인 아들과 지역의 발달장애청년들과 함께 미술 활동을 시작하면서 예술쉼터의 씨앗이 뿌려졌다. 그는 ‘똑같이 가르치는 것’보다 ‘고유함을 발견하도록 지켜보는 것’을 핵심 철학으로 삼았고, 이러한 철학은 예술쉼터의 운영 전반에 녹아 있다. 참여자들은 정해진 수업 시간 없이 각자의 리듬에 맞춰 작업하며, 스스로 재료를 준비하고 공간을 관리한다.

예술쉼터는 단순한 예술 프로그램이 아니라, 발달장애인이 ‘프로그램 수혜자’가 아닌 ‘공간의 주인’으로 자리 잡는 과정을 실천해왔다. 자율적 회비 운영, 공동의 회의, 스스로의 작업 관리 등을 통해 협동과 책임의 문화를 형성했다.

또한 지자체와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서천군종합교육센터 내에 안정적인 창작 스튜디오를 마련하였다. 이 공간은 발달장애인이 공공건물에서 지속적으로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가 되었다.

예술쉼터는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도 인식하지만, ‘생계로서의 예술’보다 ‘삶으로서의 예술’을 우선시한다. 무리한 확장보다는 일상의 지속을 중시하며, “가르치기보다 지켜보기”, “희생하지 않는 지속”, “일상을 지키기 위해 한계를 설정하기”라는 세 가지 철학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14년간 꾸준히 쌓아온 이들의 활동은 발달장애인이 스스로의 속도와 방식으로 예술을 통해 세상과 관계 맺을 수 있는 모델로서 자리 잡았다. 예술쉼터는 오늘도 서천의 한 구석에서, 발달장애인의 일상과 예술이 맞닿은 삶의 풍경을 그려가고 있다.


예술쉼터에서는 지적장애,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다양한 예술가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 주소: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군청로40번길 9

예술쉼터에 대해 더 알아보기


내가 알리고 싶은 행사와 커뮤니티는 여기로 보내주세요!

내 행사/커뮤니티 알리러 가기
전체 화면 보기

Related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