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사람이다, 피플퍼스트
발달장애인 차별에 맞서 싸우는 활동단체, 피플퍼스트를 소개합니다.
다양성 옹호 매거진 ONG! 창간호를 열며
발달장애인은 대한민국의 다음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할까? 왜 지지할까?
'배리어 프리'한 참정권, 국민이라면 누구나 평등하게 정치에 참여할 권리.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및 음성 정보 제공,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 제공,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투표장 경사로 설치. 그렇다면 발달장애인의 투표할 권리를 위한 '배리어 프리'는 어디까지 왔을까? '배리어 프리'한 환경에 대해 논할 때 발달장애인은 대개 배제당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달장애인은 온갖 방법을 동원해 최선을 다해 정보를 얻고, 스스로 판단해서, 씩씩하게 투표를 하러 간다. 자신의 선택에 대해 뿌듯해하기도, 때로는 후회하며 반성하기도 한다. 참정권이 있는 모든 시민이 느끼는 민주주의의 희로애락을 참정권이 있는 발달장애인도 함께 느낀다.
하지만 우리는 발달장애인의 정치에 대해 얼마나 솔직하게 물어왔을까? 행여나 어렵거나 위험한 주제라고 다소 피해가지는 않았을까? 그들이 어떻게 정치에 참여해왔고, 정치에 참여할 권리를 온전히 누리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우리는 질문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ONG!은 발달장애인에게 직접 물었다. 그들이 어떤 정치인을 뽑아왔고, 어떻게 그런 의사결정에 다다랐는지. 어떤 대통령을 원하며, 이상향인 대통령에 가장 가까운 후보를 결정하기 위해서 무엇을 더 알고 싶은지.





이런 '위험'한 질문들과 솔직한 대답들을 엮어내어 다양성 옹호 웹매거진 ONG!의 시작을 알리는 창간호 [참정권]이 태어났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에서 보장하는 권리가 발달장애인 시민에게는 얼마나 보장되는지, 그래서 발달장애인은 어떤 정치인을 요구하는지 ONG!이 묻고 발달장애인이 답했다.
다양성 옹호 웹매거진 ONG!의 창간호 [참정권]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일생에서 정치에 참여해온 경험을 살펴본다. 발달장애인이 기억하는 계엄의 밤부터 탄핵의 아침까지 톺아보고, 발달장애인이 생각하고 실천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전 과정을 담아낸다.



다양성을 옹호하는 모든 이는 다양성에 대해 이야기할 때 조심스럽다. 타인의 성의없는 오해로부터 우리를 지키기 위해 말들을 계속 깎아내어 둥그렇게 제시한다. 다양성 옹호 웹매거진 ONG!은 깎여나간 모나고 솔직한 날것의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 탄생했다. 서로를 잘 모르는 이들이 가장 빨리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은 다소 내밀한 날것의 이야기를 교환할 때이기에, ONG!은 기꺼이 팔딱팔딱 뛰는 솔직함의 중개자가 된다.



[참정권] 영상 콘텐츠 제작 현장 비하인드